메이플스토리

[논란] 메이플스토리 추가 옵션 조작과 확률 아이템 확률 조작 사태 (Feat. 트럭시위)

몽글렛 2021. 2.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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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메이플을 즐기는 유저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넥슨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2월 25일까지 진행되었던 테스트 월드에 업데이트 내용 중

추가 옵션에 관한 변경 사항이 있었습니다.

확률을 동등하게 변경한다는 내용이었죠.

(?)

이게 뭔 소리일까요?

여태까지 확률이 동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죠.

강환불 혹은 영환불을 사용하면

추가 옵션이 무작위로 바뀌는데 이상하게

올스텟이 붙으면 점프력이 항상 붙어있는 현상을 보셨을 겁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의문점이 생깁니다.

'랜덤으로 부여되는 옵션이 아니라 정해진 옵션이 붙는 건가?'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선택 로직 및 옵션 배열 순서를 공개했습니다.

옵션은 무작위로 4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첫 번째로 뽑힌 옵션을 기준으로

위/아래 구간으로 분리 후 두 구간에서 옵션을 하나씩 선택

동일한 방법으로 세 번째, 네 번째 옵션이 선택

 

근데 이 로직에 오류가 있었다는 겁니다.

유저들이 예전부터 이 오류에 대해 건의를 했지만

메이플 측은 '원래 이런 거다' 라는 조치를 취했죠.

그래서 넘겼는데 왜 갑자기 오류를 수정해준 걸까요?


게임 확률 법안


 이번에 게임 확률에 대해 법안이 발의됐죠.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확률을 공개하는 법안입니다.

안 하게 되면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죠.

 

게임사에서는 이 법안이 채택되면 모든 확률을 공개를 해야 됩니다.

정.확.하.게. 말이죠.

만약 지금까지 확률을 조작했던 게임이라면

확률 공개를 통해 게임이 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근데 메이플스토리에서 갑자기 확률을 수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확률을 조작했다는 것밖에 없겠죠?

잘못 인지했다는 점, 정확하게 하지 못한 점.

분명 유저들이 끊임없이 말했음에도 조치를 안 했습니다.

유저를 기만했다는 겁니다.

법은 무섭고 유저는 가볍게 여긴다는 것이죠.


현재 상태


메이플인벤

현재 유저들은 [한도 0원 챌린지]를 통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메이플의 스펙을 올리려면 큐브를 구매해야 하지만

이젠 확률을 조작한다고 생각해 사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 챌린지는 의무와 강제가 아닙니다.

자발적 참여입니다.

한 두푼하는 돈이 아닌 아이템들에 장난을 쳤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현재 유저들은 트럭 시위게임 확률 법안 통과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메이플 측은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요?


보상


유저들의 불만에 대한 보상안이 나왔습니다.

근데 보상 내용이 좀 어이가 없네요.

쉽게 말해

강환불 혹은 영환불 10개 사용 1개 환불

이런식으로 주는 겁니다.

그것도 기.간.제.로.

어빌리티도 마찬가지입니다.

웃긴 건 2019년 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4일까지 사용한

강환불, 영환불, 어빌리티만 입니다.

 

결함이 있는 자동차를 10대 구매했는데

멀쩡한 자동차 1대만 교환해주겠다는 심보네요.

저야 고자본 유저분들에 비해 많은 돈을 쓰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메이플을 즐기는 유저로서

실망감을 주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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