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지금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대체 무엇일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자

몽글렛 2022. 3.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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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2022년 3월 27일 일요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87,213명으로 감소됐지만 3월 28일 월요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347,554명으로 다시 증가됐습니다. 그래도 하루 확진자가 62만 명 나왔을 때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죠. 언제쯤이면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끝날지 감이 안 오네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시간과 비례하듯 확진 추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발휘하면 좋을 텐데 기대와는 달리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는 모더나 백신으로 2차까지 접종을 했는데 아직 3차를 맞지 않았어요. 왜냐면 접종하고 뽀로로 밴드를 붙여줄 때는 백신의 효과를 굉장히 기대를 했었거든요. 그러나 오히려 코로나에 걸리는 것보다 백신 접종 후 겪는 몸살이 더 아프더라고요.. 그때 하루 종일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시름시름 앓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어요ㅜㅜ 보니까 요즘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코로나 확진이 나는데 그렇게 많이 아파 보이진 않더라고요. 경미한 증상으로 끝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몸살이 심하게 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근데 백신을 맞고 난 이후가 더 아팠다는 소문이...ㅎ

시간은 흐르고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은 늘어만 갑니다. 이중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도 있고 알게 모르게 코로나 항체를 가진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백신을 맞음으로써 효과를 본 사람들도 물론 있을 거고요. 그런데도 감염자 수는 늘어만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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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혼자서 증식이 불가능합니다. 숙주가 없으면 스스로 복제하지 못하는 그저 단백질과 핵산 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숙주가 있으면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 내에서 복제하며 세포 간에 감염을 통해 증식을 하게 됩니다. 세포 속으로 침투된 바이러스는 자신의 유전물질을 끊임없이 증식하는데 이는 한 가지 형태로만 증식하지 않고 복제를 통해 계속해서 변종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바이러스가 변이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이러스는 크기가 생각보다 훨씬 작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지만 숙주 유전자의 잘 섞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게 복제와 증식을 반복하다가 바이러스가 위치한 장소가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있죠. 혹은 아예 탈락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통해 변이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동물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이 되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가 창궐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철새 → 인간 (독감)

원숭이 → 인간 (에이즈)

진드기 → 인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박쥐 → 사향고양이 → 인간 (사스)

박쥐 → 낙타 → 인간 (메르스)

*이러한 감염 경로는 추정되는 경로이므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바이러스가 나무의 줄기라고 생각하면 변이 바이러스는 그 줄기를 통해 자라난 나뭇가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지들마다 서로 조금씩 다른 것처럼 말이죠.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는 나무의 뿌리고 자라나는 나뭇가지들은 변이 바이러스들입니다. 알파, 델타, 감마, 오미크론 등등.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작년 11월 초에 발견되었고 최초 발견 지역은 남아프리카에 있는 '보츠와나'입니다. 주요 특징은 전파력이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델타보다 3배 이상 강한 전파력을 가졌지만 전염 속도에 비해 치명률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오미크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형물인데 증상이 왜 약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폐 침투력이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폐 속으로 침투를 하게 되면 폐와 연결된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지만 애초에 폐 세포까지 침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미크론은 하기도 감염 루트로 가지 않고 상기도 감염 쪽에서 증식을 하게 됩니다. 연구 결과로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동물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 수치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치보다 10분의 1 이하라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지에서는 델타 보다 70배 빨리 증식한다고 합니다. 아주 무서운 속도네요..

 

오미크론은 일반적인 감기와 같은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 바로 상기도에서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콧물이나 기침을 유발하죠. 상기도에서 증식한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밖으로 쉽게 배출된다는 거니깐 전염을 막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이 필수겠죠?


면역 체계의 핵심 요소인 티 세포가 오미크론을 잘 막아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미크론을 잡기 위해서는 항체를 더욱 많이 배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백신 접종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부터 부스터 샷을 맞아야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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