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Life/아르바이트

나는 무슨 알바를 하는 게 좋을까? 아르바이트 종류와 특징 (1/2)

몽글렛 2022. 11.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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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회사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고 청년들 입장에서는

취업할 회사가 없는 아이러니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취업과 마찬가지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사장님들은

알바생 구하는 것이 힘들고 알바를 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알바를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르바이트를 처음 구하는 사람이나

어떤 알바를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아르바이트 종류와 특징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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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직종이죠. 커피를 만들고 음료를 제조하는 것이 재밌어 보이면서 배워서 안 좋을 거 하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내린 커피를 마셔보는 생각도 하잖아요. 바리스타를 꿈꾸거나 개인 카페를 창업하는 목표가 있다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소리죠. 스타벅스, 이디야, 메가커피 등 프랜차이즈 카페를 비롯해서 개인 카페에서도 아르바이트를 많이 구하지만 뽑히기가 은근 쉽지는 않아요. 카페 알바는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뽑고 특히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라면 매출이 직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외적인 요소를 보는 곳도 있습니다.

 

커피향을 맡으며 낭만있게 일하는 곳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카페 알바는 힘든 알바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레시피를 외워야하고 한꺼번에 들어오는 주문을 챙겨서 나갈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하죠. 설거지와 청소는 기본이지만 이건 어느 알바를 해도 마찬가지겠죠. 장점이라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20대 초중반이라 공감대 형성하기 쉽고 유니폼이 이쁘기 때문에 일할 맛이 납니다. 아마 유니폼을 입어보고 싶어서 지원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


햄버거를 만들고 감자를 튀기고 손님과 침튀기는 싸움을 하는 곳이 바로 패스트푸드 알바죠. 아르바이트 중에서 힘든 알바로 꼽히는 알바 중 하나입니다. 힘든 이유는 햄버거 만들기가 어렵고 주문받기가 어려워서 힘든 것이 아닙니다. 패스트푸드점은 다른 직종과 달리 알바생들을 많이 쓰는 만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성격에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다보니 부딪히는 일도 많고 진상 손님도 타 알바에 비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내내 쉴 수 있는 시간은 없을 뿐더러 몸에는 기름 냄새가 베깁니다.

 

 

그래도 패스트푸드 알바생들이 꾸준히 있는 이유는 일이 익숙해지면 재밌기 때문입니다. 햄버거를 만들고 함께 일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을 하는 매력이 있기에 오랜 기간 일하는 알바가 존재하죠. 그리고 힘들게 일한 만큼 급여가 들어올 때에 기쁨이 다릅니다. 다른 알바에 비해 힘들지만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것들과 경험들이 있기에 힘든 알바지만 인기있는 알바로 꼽히고 있는 거죠.

 



영화관 아르바이트


카페와 마찬가지로 낭만이 가득한 알바 중에 하나죠. 깔끔한 영화관에서 반듯한 유니폼을 입고 영화를 보러온 지성인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근무를 하죠. 그리고 팝콘을 튀기며 음료를 챙겨주고 영화관 청소를 합니다. 다른 알바에 비해 진상 손님이 많지 않지만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손님을 대하는 알바 중에서 진상이 없는 알바는 없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드리미, 미소지기로 불리면서 일을 하는데 고객과 웃으면서 인사를 해줘야 합니다. 티켓을 발급해줄 때도, 팝콘을 줄 때도, 영화관 안내를 해줄 때도, 화장실을 안내해줄 때도 언제나 웃으면서 일을 해야하죠. 웃지 않아도 말투는 밝게 해야 한답니다. 장점이라면 영화관 알바는 일을 할 때 알바생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고 일하는 거리가 가까운 만큼 연애할 확률이 높습니다. 남녀가 한 곳에서 일을 해도 거리가 떨어져있다면 썸이 생기기 어렵지만 영화관은 다르죠. 낭만도 있고 사랑도 있고 참 좋은 알바죠?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외식을 하기보다 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다보니 어느새 배달 문화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음식점에서 자체적으로 배달 직원을 쓰지 않고 배달 대행 회사와 계약을 하고 '배달'만 하게 되고 '배달을 많이 한 만큼 많이 버는 구조'로 자리 잡게 되었죠. 심지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도 있어서 학업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배달로 시켜 먹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배달 대행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배달로만 하루에 30만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죠? 그만큼 돈이 잘 벌리고 다른 알바처럼 같이 일하는 일이 아닌 혼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여럿이서 근무하는 형태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은 배달 대행 알바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만큼 위험하기도 하죠. 양날의 검과 같은 배달 대행 알바는 한 번 사고가 나면 지금까지 벌었던 수입이 모두 병원비로 빠져 나갈 수 있다는 점!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쿠팡 물류 아르바이트


이젠 택배 상하차가 아닌 쿠팡 물류 알바가 대세죠? 단시간에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면서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쿠팡 알바 후기를 들어보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셔틀 버스로 출퇴근을 할 수 있고 단기 알바로도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6개월 이상 일하는 건 부담스러우니 1~2달만 바짝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죠.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같은 경우는 숙련이 필요한 일인 만큼 일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쿠팡 물류같은 경우는 단순 노동 작업이기 때문에 일에 숙련도랑은 별개로 체력과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단기간에 돈을 벌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알바지만 그만큼 힘들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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