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도 범죄 저지를 줄 압니다 <인간수업> 소개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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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글렛입니다 :)

아직도 미성년자는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범죄에 대한 처벌이 낮은 수준입니다.

사실은 어른보다도 더 무서운 게 청소년인데 말이죠.

가면 갈수록 대담해지는 청소년들의 행동들이 무서울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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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바로 인간수업입니다. <이태원 클라쓰> 때부터 열연해오신 김동희 배우님께서 주연을 맡은 작품인데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다고 해야 하나, 연기를 잘했다고 해야 하나 몰입감이 장난 아니게 되더라고요. 인간수업은 무엇을 다룬 작품인지 한 번 알아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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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은 청소년 범죄 중에서 청소년 성매매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요. 아직은 10대밖에 되지 않았어도 어른보다 더 잔인하고 무서운 게 청소년입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지수(김동희)는 가난하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엄청 똑똑한 아이입니다. 주위 사람들은 말썽도 부리지 않는 모범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 알선을 하고 있는 범죄자였죠.

 

조용히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성매매 알선을 하던 지수는 어느 날 같은 학교 친구인 규리(박주현)한테 들킵니다. 그리고 일을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범죄인 걸 뻔히 알고도 같이 하자니 규리도 제정신이 아닌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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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깊이 그어야 죽는다는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 그었는데 둘 다 빗나갔나 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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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네 집안은 지수와는 달리 금수저 집안입니다. 잘 나가는 부모님 아래에서 그저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아이였죠. 근데 뭐가 아쉽다고 이런 범죄를 저지르면서까지 돈을 벌려고 할까요? 집안은 부유하지만 그 속에 있기 싫어하는 규리는 집을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자살을 시도할 만큼 집을 싫어했죠. 그래서 그녀가 같이 하자는 이유는 일종의 일탈이겠죠?

 

청소년이 성매매 알선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한편으로는 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민희(정다빈)는 지수와 같은 반 학우지만 남들 모르게 조건 만남을 통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러한 짓을 하면서까지 돈을 벌려는 이유는 두 가집니다. 남자 친구와 자존감. 민희의 남자친구인 기태(남윤수)에게 잘 보이고 싶고 돈을 벌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면서 살고 싶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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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미쳤어요, 할 수 있다고.

조건도 안 하면 나 진짜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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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얼굴과 일진 남자 친구, 그리고 관심받기 원하는 민희는 조건 만남 이후 공황발작이 왔는데도 일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한 학교 안에서 알선업자와 성매매를 하는 사람, 그 일을 같이 하고 싶어 하는 사람. 하지만 알고 보면 지수와 민희가 하는 성매매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도 다른 범죄들로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두 명만 특별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닌 뒤에서 몰래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돈을 위해 포주가 된 지수와 규리

관심을 받기 위해 조건 만남을 하는 민희

그들의 실장 역할을 해주는 왕철(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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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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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이 저마다 매력이 있어서 몰입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지수와 규리가 하는 일이 일종의 범죄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그들을 응원하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은 청소년 범죄를 다룬 작품인 만큼 청소년에 대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고등학생의 말투와 행동,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집단행동들이 사실적으로 이뤄지는데 이건 배우들의 연기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말이겠죠?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는 범죄가 완전 없어질 수는 없지만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범죄에 노출되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청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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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간수업>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범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닌 청소년들이 범죄의 노출되어있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란 것을 알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집니다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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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view.tistory.com/11

전과자, 원양어선과 노가다 그리고 CEO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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