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봤더니 내가 죽게 된다 <내일 그대와> 소개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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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글렛입니다 :)

예전에 2020년이 되면 타임머신이 개발되고 자동차가 하늘을 날라다닐 거라는

상상을 했었는데 21년이 된 지금 별다를 게 없네요..ㅎㅎ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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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이제훈, 신민아 주연의  내일 그대와 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타임슬립을 할 수 있는 설정을 가진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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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 사고 당시 우연인지, 운명인지 살아남은 소준(이제훈)은 사고이후 남영역을 지나가기만 하면 미래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남영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면 미래로,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면 현재로. (단, 과거로는 가지 못합니다)

 

3년 뒤 미래로 넘어간 소준은 그곳에서 자신이 죽을 운명이란 걸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동시간대의 죽게 될 사람이 한 사람이 더 있죠. 그 사람이 바로 송마린(신민아)입니다. 사실 남영역 사고 때 소준과 함께 운명처럼 살아남았던 사람이 바로 마린이었죠. 운명처럼 생존했지만 미래에서는 운명처럼 같이 죽게 된다니. 소준은 자신의 운명이 마린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죽음을 피하기 위해 마린에게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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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의 미래는 소준과 함께 죽을 운명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더 일찍 죽게 될 운명이었죠. 소준은 미래에서 마린이 트럭에 치여 사망하게 될 것을 미리 알고 구해줍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죠. 그리고 소준은 어김없이 또 미래를 보러 서울역 방향으로 지하철을 탑니다. 도착한 미래에서 자신의 집에 도착한 소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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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했습니다(?) 소준은 자신이 마린과 만난 지 3개월 후에 결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죠. 깨가 떨어지다 못해 넘쳐나는 미래의 마린에 애교를 맛 본 소준은 당황합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소준은 미래대로 마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마린과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게 되면 자신의 죽음을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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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확인하고 싶다.

나를 좋아하는지, 내가 슬슬 질리진 않는지, 나한테 아직 설레는지"

 

"변하지나 마. 난 매일매일 네가 더 좋아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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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준은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행복만 가득한 신혼 생활을 즐기면서도 습관처럼 자신의 미래를 확인하러 갑니다. 미래의 도착한 소준은 자신의 집에서 실종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이 완전히 없어진 거죠. 뭔가 잘못됐다, 생각한 소준은 어느 시점부터 자신이 사라진 건지 확인하기 위해 미래를 계속 확인합니다. 단서를 찾지 못한 소준은 결국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는 기둥(강기둥)을 미래에서 만나게 됩니다. 미래의 친구에게 미래의 나에 대해 듣게 됩니다. 자신이 왜 사라졌는지, 마린이는 어떻게 되는지 전부 다 말이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현재를 바꾸더라도 미래의 운명은 결국 바꿀 수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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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 내일 그대와 > 였는데요, 저는 신민아님이 원래 이런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취한 연기가 너무 리얼하고, 달달한 신혼 연기는 물론 애교까지 보면 볼수록 김우빈님이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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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이라는 소재가 다소 진부할 수도 있었지만

지하철을 이용해야만 한다는 설정이 신선했습니다.

미래의 자신이 결혼을 한다는 거나,

미래의 자신이 실종이 되었다는 것들이

왜 그랬을까?라는 궁금증 때문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네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집니다 :)

지금 넷플릭스로 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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