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각자의 사랑과 아픔이 있는 세 여자의 동거 이야기 <멜로가 체질> 소개 및 리뷰

몽글렛 2021. 1.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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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 내리는 겨울에 쓸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하하

누군가와 하루를 함께 보내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 날이지만 연애가 그리 쉽게 되던가요 ㅎㅎ

인생도 연애도 잘 되는 것이 없는 요즘 여러분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유난히 차가운 겨울날 마음 맞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함께 붕어빵을 나눠먹으며 손잡고 걸어갈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의 연애 세포를 깨워줄 드라마를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세 여자들의 인생과 사랑에 대하여 말해주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람마다 사랑을 시작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사랑을 쫒아 쟁취하려는 사람도 있고 어쩌다 만난 인연과 운명처럼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죠.

드라마 작가 임진주(천우희)와 드라마 마케팅 PD 황한주(한지은)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전여빈)

 

세 여자와 은정의 동생 이효봉(윤지온)은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물론 다큐멘터리로 많은 돈을 번 은정의 집이였죠.

어쩌다 이 세 여자들은 은정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 것일까요?



"왜 그렇게 봐요?"

"다큐 지분 좀 더 드릴까 해서요"

"뭔 지분 더 주겠다는 표정이 이렇게 설레요?"

"원래 돈은 설레는 거잖아요"

"그쵸. 근데 돈보다 설레는 게 하나 있어요"

"뭐요?"

"있어요. 그런 게. 우리 잘해봐요."

"음. 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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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은 처음부터 잘 나가던 다큐멘터리 감독이 아니었습니다.

문득 '친일파의 후손들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게 된 발판이 됐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친일파의 후손을 찾던 중 카페를 운영 중인 홍대(한준우)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그 역시 친일파의 후손이었죠.

 

홍대에게 친일파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자 그는 흔쾌히 허락해줍니다.

자신의 인맥까지 동원해서 친일파의 후손들을 직접 찾아주면서 그들이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알아봐줍니다.

같은 친일파의 후손인데 불편한 기색 없이 은정을 도와주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둘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함께 돌아다니며 영상의 쓰일 소스들을 찾아다니고 때로는 쫓겨다니며 도망 다닐 때도 있죠.

결국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걱정과는 달리 다큐멘터리 제작의 성공을 하고, 사랑도 동시에 성공해버린 은정 홍대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랑이 아름다웠으면 세상은 행복만이 가득했겠죠?

 

홍대는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연인을 잃었다는 생각의 충격을 받은 은정은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고, 죽은 홍대가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심각한 환각까지 얻게 됩니다.

은정의 사랑은 후유증만 남긴채 끝나게 되죠.



"뭐 좋아해요?"

 "웃긴 남자요"


대학시절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한주는 그 누구의 고백도 받아주지 않던 철벽녀였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첫 연애로 승효(이학주)와 사랑을 시작하게 됐고 피임의 실패로 아이까지 낳게 되죠.

근데 승효는 자신의 행복이 결혼으로 인해 걸림돌이 되기 싫어서 한주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한주의 사랑은 상처만 받고 끝나게 되죠.


환동(이유진)과 7년의 연애를 끝으로 이별을 한 진주는 신인 작가로 일을 하다 드라마 감독 범수(안재홍)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드라마 제작을 함께 맡게 되면서 사랑도 같이 시작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 해요"


그렇게 시작된 진주의 새로운 사랑.

은정한주 역시 또 다른 인연을 찾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한 사람의 인생 속에는 많은 사연들이 있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사람을 만나 행복이라는 감정만 느끼는 것이 아닌

그 안의 있는 또 다른 감정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울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어하기도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의 사랑은 어땠습니까?

 

'멜로'라는 소재로 '인생'을 말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공감'을 형성시키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가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대사

2. 약간의 병맛을 가미한 유머

3. 거리감없는 PPL

4. 중간중간 뼈를 때리는 명언 같은 말들

 

주위에 있을 거 같은 일들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등장인물을 통해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지 알려주니까

20대, 30대 청춘들이 보기에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집니다 :)

여러분들도 보시고 자신의 삶을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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