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안겨준 전투 영화 <봉오동 전투> 소개 및 리뷰

몽글렛 2021. 1.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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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글렛입니다 :)

우리나라가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독립군들이 피를 흘리며 싸웠고 일본으로부터 해방할 수 있었습니다.

조상님들이 목숨과도 맞바꾼 독립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겠죠?



"너희 집에 웬 놈이 시퍼런 칼을 들고 들어와서

대가리 딱 디밀고 같이 밥도 먹고 니 자식새끼도 지 새끼인 양 얼쓰고

니 마누라도 막, 어? 막 얼쓰고 그러고 한다는 소리가 '같이 잘 살아 보세'

기카면 니가 서방 노릇이 되갔니, 안 되갔니?"


 

오늘 여러분께 소개드릴 영화는 봉오동 전투입니다. 지금 현재 넷플릭스로 시청 가능하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봉오동 전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독립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면서 봉오동 골짜기로 유인을 합니다. 일본군은 독립군을 쫓아 좁은 골짜기로 들어서는 순간, 매복 중이던 독립군이 기습적으로 화력을 퍼부어서 일본군 사망자 157명, 부상자 200여 명 독립군은 4명의 사망자와 약간의 부상자가 나왔던 전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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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오늘은 독립군이 될 수 있다, 이 말이야.

나라 뺏긴 설움이 우리를 복받치게 만들고 잡아 일으켜서

괭이 던지고 소총 잡게 만들었다, 이 말이야!"

-황해철-


개인적으로 전 일제강점기 영화를 자주 챙겨봅니다. <밀정>, <군함도>, <덕혜옹주> 등등 볼 때마다 내 안의 잠재되어있는 애국심이 차오르는 느낌이랄까.. 봉오동 전투는 영화관에서 두 번 보고 넷플릭스로도 다시 봤습니다. 영화 자체가 재밌는 것도 있었지만 가슴 한쪽을 뭉클하게 만드는 대사들 때문이었습니다 주옥같은 대사들을 또 들으려고 넷플릭스에 풀리고 또 보게 됐네요.


이진성에 행방을 쫓기 위해 마을을 습격한 일본군은 역으로 독립군에 의해 후퇴를 합니다. 작전에 실패한 아라요시 중위는

다시 기강을 잡기 위해 왼손 검지 손가락을 잘라냅니다. (스스로 자른 게 아닌 잘린 거죠)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의 첫 장면을 보면 독립군들이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동맹을 합니다. 그러면서 왼손 무명지를 잘라냅니다. 손가락을 잘라내는 행위가 독립군과 일본군은 의미가 다르다는 걸 볼 수가 있죠.

 



"이 동네에서 제일 빠른 놈이 나야"

-이장하-


오로지 달리기만으로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는 이장하(류준열)를 보는 내내 혹여나 죽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보게 됐습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역사가 있을 수 없듯이 지금을 있게 해 준 그들을 되새기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한독립만세(大韓獨立萬歲)'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집니다 :)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며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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